경기보건硏, 2020년 방사능검사건수 1,900건으로 확대
경기보건硏, 2020년 방사능검사건수 1,900건으로 확대
  • 김정수
  • 승인 2019.11.07 0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 방사성물질 안전급식 지원위원회 회의./사진=경기도
경기도 방사성물질 안전급식 지원위원회 회의./사진=경기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농수산물과 가공식품에 대한 방사능검사 건수를 올해 1,800건에서 내년 1,900건으로 상향한다.

도내 급식시설에 납품되는 식재료에 대한 검사 1,370건과 도내 전통시장 및 마트 등에 유통되는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 검사 530건 등 총 1,900건에 달하는 철저한 검사를 통해 방사성물질이 포함된 식재료로부터 도민들의 식탁을 지켜낸다는 계획이다.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4일 경기도의회, 학부모단체, 교육청, 시군학교급식지원센터, 농식품유통원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사성물질 안전급식 지원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0년 방사능 검사계획’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20년 총 1,900건에 달하는 방사능 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먼저 도는 시군학교급식지원센터, 도교육청 등과 함께 학교 등 급식시설에 납품되는 식재료와 민선 7기의 역점 추진사업인 ‘우리아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을 통해 제공되는 과일 등 총 1,370건에 대한 사전수거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네마트, 전통시장 등 위생취약 분야와 수입 버섯류 등과 같은 방사능오염 우려 중점품목에 대한 집중수거 및 검사를 통해 방사능물질이 포함된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들이 유통되는 일을 차단해 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