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호 도의원, 경기도교육청관련 위법·부당·예산낭비 사례 공개접수
황대호 도의원, 경기도교육청관련 위법·부당·예산낭비 사례 공개접수
  • 김정수
  • 승인 2019.10.3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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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대호(민·수원4) 의원의 행정감사 제보 포스터./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대호(민·수원4) 의원의 행정감사 제보 포스터./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대호(민·수원4) 의원이 11월 8일까지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도교육청의 각종 위법.부당한 처분이나 예산 낭비 등에 대해 공개제보를 받는다. 

황의원에 따르면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영어회화 전문강사와 꿈의학교, 특성화고교, 학교체육지도자 관련 등이다.

우선 영어회화 전문강사 제도의 경우 도입 1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운영상 제도적 모순점은 여전히 남아있다.

이에 따라 황 의원은 그동안 ▲도교육청이 영어회화 전문강사와의 소통을 통한 의견을 실질적으로 반영한 개선점이 있었는지, ▲계약기간 만료에 따른 학습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고용안정에 적극 노력했는지, 혹은 이에 뒤따른 부당한 처우가 있었는지 제보를 받는다.

올해로 5년 차인 꿈의 학교는 운영상의 문제와 일탈로 인해 당초의 취지와 어긋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황 의원은 "이번에 운영의 내실화를 위한 질적 점검 차원에서 불합리한 사례를 제보받아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 방안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도내‘특성화고’와 관련된 제보도 받을 예정이다.

경기도내 특성화고 졸업생 취업률은 8.3%에 불과한데, 4차산업혁명 인재육성이라는 당초 취지 맞지 않는 대학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황 의원은 "특성화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불식시키고, 학생들의 행복한 진로를 함께 고민해야 하는 교육청이 오히려 수수방관하고, 수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며 "이번 행정감사 제보를 통해 특성화고 본래의 정체성을 찾겠다"고 밝혔다.

학교체육 관련 분야는 도교육청이 부패와 비리를 적극 해결하려하지 않고 방관적 자세를 보이고 있어 이번 사무감사를 통해 학교체육정책을 바로세우기 위해 제보를 기다린다.

한편, 이번 행정감사에 대한 공익제보는 황 의원  전자우편(jakaldaeho@hanmail.net)으로  직접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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