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명근 도의원 "철길소음피해,  다양한 해결방안 찾겠다"
오명근 도의원 "철길소음피해,  다양한 해결방안 찾겠다"
  • 김정수
  • 승인 2019.10.2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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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오명근(민·평택4) 의원이 지역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오명근(민·평택4) 의원이 지역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오명근(민·평택4) 의원이 지역구의 철길소음 해결을 위해 주민들과 대책마련에 나섰다.

25일 경기도와 오 의원에 따르면 지난 23일 경기도 평택시 소재 롯데인벤스 스카이 아파트 입주민들이 철길소음 해결을 호소했다.

이에 따라 오 의원은 아파트 단지 도서관에서 주민, 담당 실무 공무원들과의 의견 교환을 통해 다양한 철길소음 해결방안을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가졌다.

주민들은 "철길 소음으로 인해 집에서 편안하게 쉴 수가 없으며, 잠을 설쳐 일생생활에 지장을 받고 있다"며 "소음뿐만이 아니라 철길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매연 관련해서도 대책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하지만 철도법에 따라 철도소음 기준인 공동주택단지의 경우 아침 6시~ 밤 22시에는 70데시벨, 밤 22시~아침6시에는 60데시벨을 넘지 않으면 문제가 안된다.
 
이에 고광춘 경기도 철도운영과장은 "간담회 후 재측정시 이상이 발견된다면 철도시설공단에 대책을 요구하거나, 관련부서와 협조해 법적인 검토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오 의원은 "기준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경기도의 주인인 우리 주민들의 삶의 질을 지키는게 중요하다"며 "주민들이 철길 소음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경기도와 평택시 차원에서 긴밀히 협조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연구하고 검토하겠다" 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명근 경기도의원, 최은영 평택시의원, 고광춘 경기도 철도운영과장, 김민수 철도시설팀장, 평택시 김태근 대중교통과장 및 관계공무원들과 주민 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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