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진용복(민·용인3) 의원은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 주민과 나곡중학생들의 오랜 숙원인 나곡중학교 통행로 확보 공사비 특별조정교부금 8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나곡중학교 통행로 확보공사 구간은 인근에 중학교 및 아파트가 위치하고 있어 학생들의 등․하굣길과 주민들의 보행량이 많은 곳이다.
그러나 기존 보행로 폭이 2m로 협소해 보행이 어렵고, 연접해 2.5m깊이의 구거가 위치하고 있어 낙상 등 위험지역으로 통행로 확보공사가 시급한 지역이다.
나곡중학교 통행로 확보공사는 보라동 562번지 일원 기존 구거 위치에 데크길로 인도를 설치하여 공사가 완료된 2020년 신학기부터는 나곡중학생들의 등·하굣길과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진 의원은 "나곡중학교가 2002년 개교 당시에는 민속마을 신창미션힐아파트만 있었으나, 현대모닝사이드아파트가 2004년에 신축돼 도로 통행량이 늘고 두 곳의 아파트 학생들의 등·하굣길의 위험성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곳"이라며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8억5000만원을 확정받아 데크길이 조성되면 지역민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나곡중학교 통행로 확보공사는 오는 11월중 착공해 2020년 2월에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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