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의회 민주당 "국회, 정쟁 중단하고 경제살리기 전념해야"
道의회 민주당 "국회, 정쟁 중단하고 경제살리기 전념해야"
  • 김정수
  • 승인 2019.09.17 2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윤경 수석대변인이 주간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윤경 수석대변인이 주간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17일 올해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소모적인 정쟁을 중단하고 시급한 민생경제에 전념할 것을 국회에 촉구했다.

도의회 민주당에 따르면 지난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통계를 보면 8월 취업자수 증가는 45만2000명으로 29개월만에 최대폭으로 증가됐고, 실업률은 3%로 99년 이후 8월 기준으로 최저를 기록했다. 

이는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반증이라는 것이 도의회 민주당의 설명이다. 

정윤경 수석대변인은 "도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추석연휴에도 지역주민, 중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 택시 기사, 노동자, 농민 등을 두루 만나 도민의 소리를 듣고, 민심을 살폈다"며 "이 자리에서 도민들은 이구동성으로 정치권이 소모적인 정쟁을 끝내고 민생을 위해 경제살리기에 전념해 달라는 주문이 많았다"고 말했다. 

미중 무역전쟁, 예멘의 사우디 원유시설 공습으로 인한 국제유가 불안,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 조짐 등 우리 경제를 둘러싼 환경이 결코 녹록치 않기 때문이다.

정 대변인은 "이런 엄중한 시기에 자유한국당은 조국 법무부 장관을 빌미로 장외로 나가 정쟁몰이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어렵게 되살린 경제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잘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17일 시작하는 정기국회에서 산적한 민생법안과 예산들이 잘 처리될 수 있도록 여야가 합심해야 한다는 것이 도의회 민주당의 제안이다. 

정 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이 정쟁을 끝내고, 국회로 돌아와 추석 민심인 경제를 살리기 위한 민생관련 법안들을 시급하게 처리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