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내버스 교통단말기 전수교체 추진
경기도, 시내버스 교통단말기 전수교체 추진
  • 김정수
  • 승인 2019.09.1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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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경기도는 시내버스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교통카드 태그 오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교통단말기를 전수교체한다.

보다 나은 버스이용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많은 민원을 유발하고 있는 하차 미 태그 페널티 제도도 합리적인 방식으로 개선키로 했다.

시내버스 교통카드단말기는 지난 2005년 설치된 후 상당수가 노후화돼 개선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 왔다. 

이에 도는 근본적 문제해결이 필요하다고 판단,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 ㈜이비카드와 수차례 협의를 통해 신형단말기 전수교체를 추진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이번에 교체될 신형단말기는 모바일카드 인식 개선, 카드 태그속도 향상 등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아울러 현금수입금 집계 기능을 추가해 현금수입금에 대한 투명한 운영이 용이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신형단말기는 오는 10월말 개발이 완료될 예정이며, 이후 연말까지 일부 노선을 대상으로 시범테스트를 실시해 문제점 등을 보완한 후, 2020년부터 전체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전수교체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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