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은 지난 11일 오후 최문환 안성시장 권한대행을 접견했다.
우석제 전 안성시장이 지난 10일 대법원 판결로 시장직을 상실함에 따라, 안성시는 내년 4월에 치러질 재선거 기간까지 약 7개월 동안 최문환 부시장의 권한대행체제로 시정을 운영하게 된다.
신 의장은 “예견하지 못한 상황에 많이 힘드시겠지만,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시정운영에 최선을 다해 달라"면서 "안성시의회도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 부시장은 “막중한 책임감에 마음이 무거웠지만 오늘 의장님을 만나 다소 가벼워졌다”면서 “앞으로 의장님을 비롯해 여러 의원님들과 적극적인 소통과 협치로 시정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성시의회의 지원과 협조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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