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종섭 도의원 “도내 장기 방치 공공용지, 체계적 관리 절실”
남종섭 도의원 “도내 장기 방치 공공용지, 체계적 관리 절실”
  • 김정수
  • 승인 2019.09.05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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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남종섭(민·용인4) 의원이 경기도 내 장기 방치 공공용지에 대한 주민 활용 방안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남종섭(민·용인4) 의원이 경기도 내 장기 방치 공공용지에 대한 주민 활용 방안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남종섭(민·용인4) 의원은 5일 도내 장기방치 공공용지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주민 활용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남 의원에 따르면 올해 기준으로 경기도 택지개발직4ㅜ내 미사용 공공용지는 전체 125곳이다. 

이가운데 90곳(72%)이 나대지로 방치돼 있고, 나머지 35곳(28%)은 용도에 부합하지 않게 사용되고 있다.

남 의원은 “이렇게 방치된 공공용지의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지역의 토지 이용 효율성과 경관 저해 등 주민 피해는 날로 늘어나고 있다”며 "연구용역을 통해 경기도 내에 방치되고 있는 공공용지 현황과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도의회는 이날 제1간담회실에서 ‘경기도 내 장기 방치 공공용지에 대한 주민 활용 방안 연구’에 대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연구책임의원인 남종섭 의원을 비롯해 연구수행기관인 한국FM학회,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이번 연구는 경기도에 장기 방치된 공공용지의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주민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된다. 

착수보고회 발표를 맡은 한국FM학회 김영곤 책임연구원은 경기도에 방치된 공공용지 현황과 경기도와 타시도의 공공용지 관리의 문제점 등을 설명하고 향후 연구추진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2019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현장중심‧정책중심 의회 구현을 위해 경기도 현안사항을 중심으로 한 총 20여 건의 정책연구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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