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민주당 "역사왜곡 일삼는 일본, 각성·사죄하라"
경기도의회 민주당 "역사왜곡 일삼는 일본, 각성·사죄하라"
  • 김정수
  • 승인 2019.08.28 12: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이 정례브리핑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이 정례브리핑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일본의 경제침략 철회와 진정한 반성, 정당한 배상이 있을 때까지 싸움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도의회 민주당은 27일 "도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한달여간 일본 대사관 앞 소녀상에서 릴레이1인시위를 이어왔다"며 "하지만 아직까지 일본의 새로운 조치가 나오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도의회 민주당은 우리의 싸움을 끝낼 수 없다며 장소를 도청 앞으로 옮겨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윤경 도의회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 시위는 이번 사태를 초래한 일본정부 스스로 부당한 경제침략 조치를 철회할 때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이번 사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는 굳건한 의지의 표명"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도의회 민주당은 지난 26일 개회한 제338회 임시회에서는 일본의 경제침략에 대응하기 위한 추경예산안을 심의해서 관련 기업의 피해에 대비하고, 중장기적으로 부품·소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총7개 사업에 321억 원의 예산에 대해 심의, 편성하고, 조례의 재·개정 등 도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조치들을 마련할 방침이다.

정 수석대변인은 "식민지배와 침략전쟁의 역사를 부정하고, 진심어린 사과 한 마디 없으며, 걸핏하면 역사왜곡을 일삼는 나라의 정부와 어떻게 안보와 평화를 논할 수 있겠는가?"라며 "정부의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정당한 대응으로 여기며 적극 지지한다"고 일본의 진심어린 사과를 촉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