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형열 예결위원장 "예산심사, 지역성 탈피해 예산 효과성에 방점"
서형열 예결위원장 "예산심사, 지역성 탈피해 예산 효과성에 방점"
  • 김정수
  • 승인 2019.08.2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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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직무연찬회./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직무연찬회./사진=경기도의회

서형열(민·구리1)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예산의 효과성과 도민 전체의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지역성을 탈피하겠다"고 밝혔다.

도의회 예결위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강원 속초에서 직무연찬회를 가졌다.

다음달 열리는 제2회 추경예산 심사를 앞두고 예산 심사 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경기도는 전국 최대의 지자체로써 경기도의 예산정책이 국가 전체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다"며 "예산사업 하나하나를 심사하는데 있어 예결위원 각자의 전문성이 고도로 발휘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예산의 효과성과 도민전체의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지역성을 탈피해야 한다"며 "도민들의 권리가 보장되고 도민들이 원하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도민들의 입장에서 집행부에 할 말을 하는 예결특위를 운영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도의회 예결특위는 집행부로부터 2019년 경기도 및 도교육청 추경예산 주요사항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였다. 사전설명 청취 후에는 제9대 의회 제3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었던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과 소통의 시간이 있었다. 

송한준 의장은 도 및 도교육청, 도민들과 소통하는 예결위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최근 일본의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 제재 조치에 따라 우리나라 경제에 악영향이 불가피한 만큼 예결위원들께서는 예산이 도민과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가치 있게 쓰일 수 있도록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예산 심의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19년도 경기도와 도교육청의 추경예산안 심사는 제338회 임시회에서 9월 4일부터 9월 9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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