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성비위 관련 간부공무원 직위해제 및 중징계 요구
도, 성비위 관련 간부공무원 직위해제 및 중징계 요구
  • 김정수
  • 승인 2019.08.14 0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간부공무원 A과장이 '성 비위 관련 품위유지 위반'으로 직위해제됐다.

도에 따르면 최근 도는 A과장에 대한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중징계 의결을 요구했고, 직위해제를 결정했다.

A과장은 최근 부서 송환영식에서 옆 자리에 앉은 소속 여직원이 계속 거부의사를 밝혔음에도 부적절한 신체접촉 행위로 당사자는 강한 불쾌감을 표시했고, 동석했던 직원들 또한 성적 굴욕감과 혐오감을 느끼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일 A과장은 술에 취한 상태였고, 이날의 행위에 대해 거의 기억을 못한다고 진술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도 감사관실은 A과장이 성비위 예방에 앞장서야 할 위치에 있음에도 소속 직원들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할 만한 행위를 함에 따라 공직기강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으로 판단해 일벌백계 차원에서 중징계를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위계를 이용해 성적 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결코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비위행위"라며 "다시는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 문책하고 공직 기강을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