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일본 경제보복 철회 촉구 1인시위 돌입
경기도의회, 일본 경제보복 철회 촉구 1인시위 돌입
  • 김정수
  • 승인 2019.07.2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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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속에도 송한준 의장·염종현대표의원·진용복 위원장·남종섭 수석부대표 1인시위 이어가
경기도의회가 일본의 경제보복 철회를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에 돌입했다./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가 일본의 경제보복 철회를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에 돌입했다./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일본 경제보복 철회를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섰다.

폭우 속에도 첫 주자로 나선 염종현(민·부천1) 대표의원은 26일 일본대사관 정문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치졸하고 불법적인 일본정부 경제보복 즉각 철회하라"며 릴레이 1인시위 시작을 알렸다.

릴레이로 진행하는 이번 일본 경제보복 철회 1인 시위는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판결에 대한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 철회 및 한반도 강제병합과 전쟁범죄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논평을 통해 일본 경제보복 철회를 촉구하면서 국익을 위해 보류했던 전범기업 표시 조례 재검토를 비롯해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차원의 강경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염 대표의원은 이날 일본대사관 정문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국민의 힘으로 일본 경제보복 막아내자!'는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일본의 경제보복 철회를 촉구하고, 국민들의 관심과 단결을 요구했다. 

송한준 의장은 "일본이 진정한 사과는 커녕 경제보복으로 우리나라를 괴롭히고 있다"며 "일본제품 불매운동 관련 조례안을 다시 검토해 강경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의회가 일본의 경제보복 철회를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에 돌입했다./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가 일본의 경제보복 철회를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에 돌입했다./사진=경기도의회

염 대표의원은 "우리 국민은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하나로 단결해 죽창을 들고, 금을 모으고, 촛불을 들었던 위대한 국민"이라며 "일본 정부의 치졸하고 잘못된 경제보복을 국민의 힘으로 반드시 막아내는데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힘을 보태기 위해 1인 시위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일본 경제보복 철회 촉구 릴레이 1인 시위'는 다음 달 23일(금)까지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계속될 예정이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일본 경제보복 철회를 촉구하는 1인시위에 돌입했다./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일본 경제보복 철회를 촉구하는 1인시위에 돌입했다./사진=경기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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