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유광혁(민·동두천1) 의원이 스리랑카 어린이 안짱다리 수술 지원을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24일 유 의원에 따르면 지난 19일 동두천상담소에서 지현사 주지스님외 1명, 천사운동본부 관계자 2명 등이 모여 스리랑카 어린이 안짱다리 수술 및 재활치료 지원 관련 면담을 가졌다.
이번 면담은 지현사 주지스님이 스리랑카에 방문 후 스리랑카 아이들이 안짱다리로 인해 불편과 고통을 겪고 있는 모습을 보고 도움을 주고 싶어 수술 및 재활치료, 단기생계지원을 찾아달라는 요청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수술 이후 최대 3개월의 재활치료 기간까지 아이들과 보호자가 체류기간동안 생계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또 대상자 신원확인과 체류기간 지원사례 등을 여러 후원단체에 자문을 요청했다.
현재 스리랑카 어린이 치료 대상은 15명 이내로 아이들과 보호자를 포함해 총 25명이다.
유 의원은 "과거 동두천시 새마을지회 국장 재직 당시 필리핀 현지에서 방제협력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며 "경험을 살려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들이 빠른 시일 내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는 경기도 31개 시·군에 설치·운영(평일 10:00~18:00) 중이며 경기도의회 상담소를 검색하면 가까운 상담소 위치와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1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