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일반인 책 출간 프로젝트인 '제3회 경기 히든작가' 원고를 8월 8일까지 모집한다.
책 생태계 활성화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히든작가 프로젝트는 글쓰기 교육에서부터 출판, 유통, 마케팅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전문 출판사가 지원하며, 2020년 1월 중 모든 지원작품의 출간을 완료할 계획이다.
공모 분야는 수필·단편소설·그림책 3개 분야로 최종 출간작으로 선정되는 작품은 총 10작품이다.
출간지원 과정은 1차 심사를 통해 분야별 10편씩 총 30작품을 뽑아 글쓰기 교육을 진행한 후 수필 4편, 단편소설 3편, 그림책 3편 총 10작품을 최종 선정하여 출간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출판 경험이 없는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수필은 원고지 300~400매 분량의 원고, 단편소설은 350~450매 분량의 원고, 그림책은 그림책 1권 분량의 더미북 형태로 온라인(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도는 내년 초 '경기 히든작가' 지원 작품을 포함,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책 생태계 활성화 사업'을 통해 최종 출간된 작품 전체를 한 곳에 모아 출간기념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경기 히든작가'는 평범한 일상에 숨어 있는 작가를 찾아 응원한다는 기획 취지 아래 일반인의 원고를 책으로 출간하는 독립출판 프로젝트로, 2017년 첫 시행 이후 60명이 교육을 받아 그 중 39편을 책으로 출간했다.(문의 ssun@gcon.or.kr / 032-623-8032)
저작권자 © 뉴스1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