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큐어 등 손톱관련 제품 발암물질로부터 '안전'
매니큐어 등 손톱관련 제품 발암물질로부터 '안전'
  • 김정수
  • 승인 2019.07.15 1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니큐어 제품들./사진=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매니큐어 제품들./사진=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매니큐어' 등 손톱 치장 관련 제품들이 발암물질인 '프탈레이트'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5일 '매니큐어', '네일글루(손톱접착제)', '인조손톱', '네일스티커' 등 손톱 치장에 사용되는 제품 82종에 포함된 프탈레이트 11종의 함유량을 조사한 결과, 모두 '유통화장품 안전관리기준' 및 '어린이 제품 공통안전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 제조 시 합성수지 가공을 용이하도록 하기 위해 개발된 물질로 화장품, 전자제품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나, 내분비계 교란 및 암을 일으킬 수 있어 사용을 규제하고 있다.

이번에 보건환경연구원이 조사한 '프탈레이트' 11종에는 ▲디부틸프탈레이트 ▲디에칠헥실프탈레이트 ▲디-엔-옥틸프탈레이트 ▲디이소데실프탈레이트 ▲디이소노닐프탈레이트 ▲벤질부틸프탈레이트 등 국내화장품 및 어린이제품 사용이 규제되고 있는 프탈레이트계 물질 6종 이외도 EU에서 화장품배합금지 물질로 규정하고 있는 프탈레이트계 물질 8종이 포함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