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폭력 의혹 소방서장 전격 직위해제
경기도, 성폭력 의혹 소방서장 전격 직위해제
  • 김정수
  • 승인 2019.06.1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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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직원들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경기도내 현직 소방서장이 직위해제됐다.

경기도는 현직 소방서장의 직원 성폭력 의혹을 확인하고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19일 밝혔다.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A모 소방서장의 성추행 등 의혹 제보가 접수돼 감찰 조사를 벌였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전경./사진=경기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전경./사진=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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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찰 결과, A서장은 여성 직원들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하고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말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직위해제 외에도 A서장의 추가 혐의는 없는지 집중 조사하는 한편 성폭력이 입증 되는 대로 징계위원회를 열어 중징계할 계획이다.

또 피해를 입은 직원들이 가해자와 다시는 접촉하지 않도록 보호하고 상급 종합병원에서 정신과 상담치료를 받도록 하고 있다. 

특히 피해자들이 조사 과정이나 직장 내에서 2차 피해를 받지 않도록 향후 조치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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