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5개 시군과 환경오염시설 민관합동특별단속
경기도, 5개 시군과 환경오염시설 민관합동특별단속
  • 김정수
  • 승인 2019.06.1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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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세차장 모습./뉴스10 DB
셀프세차장 모습./뉴스10 DB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장마철을 앞두고 오는 28일까지 2주간 성남, 안양, 과천, 의왕, 군포 등 5개 시군 및 지역민간환경단체와 합동으로 안양천, 탄천 일대에 있는 카센터, 세차장 등 '생활 속 환경오염시설' 36곳에 대한 '민관합동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도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카센터, 세차장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해 장마철을 맞아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폐수무단방류 등 수질오염행위로 인한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5개 시와 지역NGO 등으로 2개조의 단속반을 편성, 안양천과 탄천일대의 카센터, 세차장을 비롯한 폐수무단 방류 의심업체 36곳을 대상으로 ▲폐수배출시설 설치허가 및 신고이행여부 ▲수질오염방지시설 정상가동여부 ▲여과포, 활성탄, 세정수 등 소모품 등의 교환 및 적정 운영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관련법을 위반하는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 및 인터넷 공개조치를 진행하는 한편 중대한 위반사항을 저지른 업체에 대해서는 형사고발하는 등 엄중 대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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