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에 산학연협력단지 조성
경기도,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에 산학연협력단지 조성
  • 김정수
  • 승인 2019.05.2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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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경기도가 한양대와 함께 안산 에리카캠퍼스에 산학연 협력단지를 만든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는 최근 교육부가 추진 중인 ‘대학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 대상지로 부경대학교와 함께 선정됐다.

대학 내 유휴시설을 리모델링해 기업과 연구소가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유망기업을 대학 내에 유치해 산학연협력 혁신 거점으로 활용하면서 대학 우수 인력·기술과 기업을 연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올해부터 2023년까지 처음 3년은 매년 국비 20억 원이 지원되고, 이후 2년간은 국비 10억 원씩 총 80억 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경기도는 도비 8억원을, 안산시는 시비 10억원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양대는 에리카캠퍼스내 3만 여㎡ 부지에 산학연협력관 등 3개 동을 신.증축하고 창업보육센터와 게스트하우스 등의 기존 공간을 리모델링하는 등 공간을 재구성할 계획이다. 

여기에 기업·연구소 입주시설, 공동연구시설, 공동활용 부대시설, 비즈니스Lab, 창업지원센터 등 산학연협력 관련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배치해 142개 입주기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도는 입주기업과 연구소, 대학, 안산시를 포함하는 협력단지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수행 과정을 관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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