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의회 협치물 '2019년 경기도 춘계 정책토론 대축제' 성료
道+의회 협치물 '2019년 경기도 춘계 정책토론 대축제' 성료
  • 김정수
  • 승인 2019.05.0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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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과 함께 한 참여하는 정책 대화로 정책의제의 구체화 및 실천 전망
지난 달 8일 부터 23일간 열린 '2019 경기도 춘계 정책토론 대축제' 포스터들./뉴스10=김정수기자
지난 달 8일 부터 23일간 열린 '2019 경기도 춘계 정책토론 대축제' 포스터들./뉴스10=김정수기자

 

지난달 8일부터 30일까지 23일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린 '2019 경기도 춘계 정책토론 대축제'

30가지 의제를 가지고 열띤 토론을 펼친 대축제는 도민과 함께 한 정책의제를 구체화하고 실천 방법을 제안하는 정책 대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도민을 지향한 참여형 릴레이 토론회로 도민, 도의원, 전문가, 공무원 등이 함께 참여해 정책적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이번 경기도 춘계 정책토론 대축제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주최하고 경기도 소통협치국이 주관했다.

토론회는 경기도 및 경기도의회에서 16회, 시군 지역에서 14회 열렸다.

정책주제들은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민생현안과 지역현안을 중심으로 선정한 현안이슈들로 교육정책 6건, 복지정책 5건, 미세먼지 등 환경정책 분야 4건 등이 주를 이뤘다.

이외에 지역개발 3건, 농업정책 2건, 보건의료 2건, 경제정책 2건, 지방자치 2건, 주택·보육·체육·언론협력 등이 각 1건씩으로 구성됐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염종현(부천1) 대표의원은 “정책토론 대축제는 지난해 제10대 의회에서 시범 추진한 사업을 2019년도는 도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현실에 맞는 정책추진을 위해 경기도가 주도하며 함께 추진했다”고 했다.

또, “경기도가 경기도의회와 함께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은 민선7기 협치의 성과이며, 이는 오로지 도민을 지향하는 경기도정의 철학과 부합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경기도 서남권 소통협치국장은 “이번 정책토론 대축제에 참여한 지정토론자 및 발제자 등 토론참여자들은 총 194명으로 이중 37명이 경기도의원이고, 실국장급 간부공무원 3명 등 도청공무원 14명, 경기연구원 및 도 공공기관 17명, 시군 공무원 및 시군 공공기관 11명, 도교육청 장학자 및 장학관 등 10명이 참여했고, 대학교수 21명, 언론인 7명 등 공공 및 학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 정책토론 축제였다”고 했다.

이와 함께 “직접민주주의 강화의 도정목표와 부합하게 시민사회단체 48명과 일반도민 13명이 토론회에 참여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결과”라고 자평했다.

한편, 2019 경기도 춘계 정책토론 대축제에는 2,200여명에 달하는 방청객들이 방청에 참여해 열띤 관심과 의견개진을 펼쳤다.

토론회 참석 도민들은 "지역사회에서 함께 토론하는 공간이 부족했는데, 만족스러웠다"며 "하지만 홍보가 다소 부족했고, 토론자로 일반 도민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야한다"고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에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더욱 신중하게 도민을 위한 정책의제를 발굴하고 도민의 의견을 듣고, 문제점들을 개선해 오는 9월 예정된 추계 정책토론 대축제를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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