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토크]정윤경 도의원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더 가까이 다가서겠다"
[솔직토크]정윤경 도의원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더 가까이 다가서겠다"
  • 김정수
  • 승인 2019.05.05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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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으로 활동 중..
정윤경 경기도의원./뉴스10DB
정윤경 경기도의원

정윤경(군포1)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더 가까이 다가서겠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최근 뉴스10과의 인터뷰에서 "주민들과 소통을 제일로 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정 대변인은 지난 해 지방선거 당시 '더 가까이'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선거활동을 펼쳐 당당히 재선에 성공했다.

정 대변인이 재선하기까지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젊은 시절 학원을 운영하면서 정치에 뜻을 가지고 있지 않았지만 관공서의 벽이 너무 높다고 느꼈지만 선뜻 정치로 뛰어들 수 없었다.

그냥 정당활동을 10년 넘게 했지만 누구하나 이끌어주지 않았던 정 대변인에게 비례대표 제안이 왔고, 열심히 활동하면서 기회가 찾아왔다.

노력의 결실은 2016년 지방선거에서 비례대표 당선으로 맺어졌고, 경기도의회에 입성하면서 활발할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민선 10대 경기도의회 유일 교섭단체인 더불어민주당의 수석대변인으로 활동 중인 정 대변인은 앞으로 더 많은 시간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할 것을 다짐했다.

 

다음은 일문 일답.

- 정치입문 동기는
▲젊은 시절 학원을 운영하면서 장학회에서 일하게 됐다. 작은 민원들이 있었고, 스스로 해결해야 할 일도 있었는데, 관공서의 벽이 너무 높았다. 일반인들이 민원을 해결하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러면서 정치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었지만, 선뜻 나서지 못했다.
이후 정치에 도전하는게 어떻겠냐는 주위 사람들의 권유에 정치를 시작했다. 정치를 하면서도 끌어주는 사람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10년 넘게 한우물을 파다보니, 비례대표를 받아 도의원이 됐고, 지난 지방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 선거 공약 중 가장 이루고 싶은 사업은?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일어나라 4050' 공약이 있다.
선거 당시 이 공약을 꼭 이루고 싶었는데, 삭감됐다. 이후 예산 심의 과정에서 다시 살려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경력단절 여성 가운데 식당 같은 곳에서 도우미로 일하는 여성들이 일할 곳을 구하는데 드는 차비와 식비를 3개월 동안 지원하는 사업이다. '일어나라 4050' 사업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음식점 도우미를 주요 지원대상이다.
일반적인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사업은 교육을 받는데 지원한다는 점에서 '일어나라 4050 사업'과 다른 점이다.
문화예술 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싶다. 1대1 매칭사업인데, 지역구가 재개발지역이다 보니, 사업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다.


-지역 현안이 있다면?

▲지역구가 상업지역이다 보니, 주차장 사업을 펼치고 싶으나 1대1 매칭사업이어서 군포시에서 예산을 투입하기에 어려운 상황이다.
행복마을관리소 사업도 1대1 매칭사업이었는데, 신청 시군이 없어 경기도에서 예산 전체를 지원하는 것으로 사업방향을 바꿔 추진해 이번에 선정됐다.

-문화예술 분야에서 해결할 사항은?

▲경기도문화재단과 경기도박물관은 지난 2010년 당시 전국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로 최고였다. 하지만 이후 문화재단과 경기도박물관이 통합되면서 문제점을 낳았다.
경기도는 서울보다 인구도 많고, 예산도 많은데, 문화역량은 미치지 못한다. 경기도민이 서울에 가지 않고도 도내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경기문화재단은 본연의 설립목적에 맞게 운영돼야 하는데, 박물관을 함께 운영하다보니 본연의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문화예술 사업은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데, 문화예술도 제대로 안되고, 박물관 운영도 그러지 못한 상황이다.
경기문화재단이 갖고 있는 기능인 문화예술과 박물관 운영을 분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표이사는 분리할 생각이 없어 보여 도지사의 결단이 필요하다.

 

-경기도와 도의회 관계를 어떻게 생각하나?

▲도의회가 경기도를 견제하면서 잘 운영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같은 당이어서 지사를  비판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도민의 입장에서 해야할 일은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잘못한 일에 대해선 지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도민의 입장에서 의원 개인의 일탈행위가 불거지면서 전체가 비판받는 것이 안타깝다.


-지방자치법 개정, 꼭 필요한가?

▲도의원 혼자 일하게는 일이 너무 많다. 조례를 만들해도 각종 법을 검토해야 한다. 국회는 비서관과 보좌관이 있기 때문에 법을 만드는데 좀수월하지만, 도의원은 그렇지 않다보니 한계가 있다. 국회와 달리 도의원은 사무처 직원들이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인사권이 없다보니 조금 있다 집행부로 가는 경우가 인사권 독립이 필요한 만큼 지방자치법 개정이 절실하다.
이와 함께 주민들의 입장에서는 주민자치가 필요하다. 주민들 편에서 행정이 이뤄지고, 권한이 나눠져야 하는데, 야당은 반대하는 입장이다. 권한이 그만큼 줄어들기 때문이다.
우리나라가 한단계 더 발전하려면 실질적 주민자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방자치법은 개정돼야 한다.


- 지역주민들에게 한 말씀.

▲지역주민들이 나를 뽑아준 만큼 지역주민들 곁에 있겠다.
민원을 해결해 달라고 저를 뽑아 준 것이기 때문에 민원이 있는 곳, 주민들이 부르면 언제든지 달려가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지역 민원에 대해 '된다',  '안된다'에 대한 사후 보고를 철저히 하는 의원이 되고 싶다.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제일 목표로 삼고 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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