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옛길 같이 걷기 참가자 9일까지 선착순 150명 모집
경기 옛길 같이 걷기 참가자 9일까지 선착순 150명 모집
  • 김정수
  • 승인 2019.05.0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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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열린 영남길 같이걷기 모습./사진=경기문화재단
지난 해 열린 영남길 같이걷기 모습./사진=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1일 용인시에서 진행되는 '2019 경기옛길 같이걷기' 프로그램 참가자 150명을 9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경기옛길 같이 걷기'는 전통문화와 인문예술적 체험이 결합된 문화행사로 올해 총 3회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이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도보와 역사문화자원에 관심 있는 도민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문화예술 공연과 함께하는 구성현길 답사'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영남길 3구간 일원인 용인시 구성역 2번 출구에서 모여 민영환묘소, 용인향교, (구)경찰대학을 거쳐 청덕초등학교까지 용인문화원 김장환 사무국장의 영남길 문화자원을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 강의를 들으며 걸을 예정이다.

특히, 영남길 3구간은 옛 선비들이 과거시험을 보기 위해 한양으로 가는 길목으로 참가자들도 (구)경찰대학에서 역사문화자원 O/X 퀴즈시간을 통해 옛 과거시험의 긴장감과 희열을 체험할 수 있으며, 가야금과 타악이 어우러지는 국악공연도 펼쳐질 예정이어서 참가자들의 흥을 더할 수 있다.

같이걷기 참가는 경기옛길 홈페이지(http://ggoldroad.ggcf.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탐방 참여와 경기옛길 관련 문의는 경기문화재단(031-231 –8575)로 하면 된다.

한편 도와 문화재단은 조선 후기 실학자 신경준 선생이 집필한 '도로고'의 6대 대로를 바탕으로 삼남·의주·영남길을 조성해 여러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19년 한 해 동안 총 23개의 탐방이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은 경기옛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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