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치매안심마을 조성..첫 마을로 '지동' 선정
수원시, 치매안심마을 조성..첫 마을로 '지동' 선정
  • 김정수
  • 승인 2019.04.2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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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 전경./사진=수원시
수원시청 전경./사진=수원시

수원시가 치매안심마을 조성에 나섰다.

첫번째 치매안심마을은 수원시 팔달구 지동이다.

수원시 팔달구보건소는 25일 지동행정복지센터에서 치매안심마을 선정 현판식을 열고, 치매안심마을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팔달구보건소가 전개하는 '치매안심마을' 사업은 치매환자와 그들의 가족이 거주지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마을에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활동도 진행한다.

지역 주민과 치매 관계 기관이 치매예방·치매인식개선 사업을 전개해 치매환자와 그들의 가족, 지역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마을을 조성하는 게 핵심이다.

팔달구보건소는 지역 주민, 관계 기관과 협력해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또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파트너 교육'을 하고,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을 할 예정이다.

치매 파트너 교육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파트너'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치매 조기 검진 결과에 따라 ▲치매환자 돌봄 서비스 ▲인지기능 강화 프로그램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심리상담 등 치매 어르신과 가족을 돌보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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