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헌 자치분권위 전문위원 "주민자치회 통한 지역공동체 회복해야"
정진헌 자치분권위 전문위원 "주민자치회 통한 지역공동체 회복해야"
  • 김정수
  • 승인 2019.04.1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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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주민주권시대의 경기도형 주민자치회 구축방안' 정책토론회서 주장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주최한 '주민주권시대의 경기도형 주민자치회 구축방안' 정책토론회 모습/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주최한 '주민주권시대의 경기도형 주민자치회 구축방안' 정책토론회 모습/사진=경기도의회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정진헌 전문위원은 "주민자치회를 통한 지역공동체가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위원은 지난 15일 경기도의회와 경기도 공동주최한 '주민주권시대의 경기도형 주민자치회 구축방안'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주제발표에서 정 전문위원은 "경기도형 주민자치회 구축 필요성의 배경에 대해 생활, 노동, 경제, 사회, 정부의 5대 위기가 가중, 심화되고 있다"며 지역공동체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주민자치회 활성화 기본 방안을 수립하고,

▲주민자치회 대표성 제고 및 활성화 방안을 통한 행정체계별 새로운 주민자치회 개념 ▲서울특별시 주민자치회 추진 현황과 시사점을 통한 경기도형 주민자치회 구축 방안을 제안했다.

좌장을 맡은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최만식(민·성남1) 의원은 "지방자치분권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주민참여정치를 실현하는 차원에서 주민자치회는 중요한 전략적 지점이 됐다"며 "서울시 등 타 광역자치시도가 추진하는 주민자치회 현황과 정책의 비교, 평가를 통해 경기도형 주민자치회 구축 방안을 수립하는 커다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토론자들은 경기도형 주민자치회의 발전적 구축을 위해 ▲ 경기도형 주민자치회 기본 방향 ▲ 경기도 시군별 주민자치회 추진 계획 및 제도적 기반 구축 방안 ▲ 경기도형 주민자치회 운영활성화 기반 구축 방안 등을 정책과제로 제시하면서 장기적 관점에 입각한 집행부와 공무원, 도의원과 의회, 주민자치회 구성원간의 협력적 관계 구축에 힘쓸 것을 주문했다.

이날 본격적인 토론에는 남재걸 단국대 교수, 서현옥 경기도의회 의원, 이상묵 창의지방자치포럼 대표, 전성원 경기도 주민자치회 회장, 하경환 행정안전부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추진단 단장 등이 참여해 경기도형 주민자치회 구축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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