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2019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텍스'에 6개사 참가 지원
경과원, '2019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텍스'에 6개사 참가 지원
  • 김정수
  • 승인 2019.04.1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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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베트남 호치민 사이공텍스 모습./사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2019베트남 호치민 사이공텍스 모습./사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 섬유가 신 남방정책의 중심지인 베트남에서 수출 청신호를 켰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 간 베트남 호치민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린 '2019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텍스'에 경기도관을 운영해 도내 섬유기업 6개사의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 기업은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과 89건의 상담을 진행해 총 557만 불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텍스'는 매년 4월 3만2000㎡ 규모로 개최되며, 원사, 원단뿐만 아니라 섬유와 관련된 부자재 및 기계까지 모든 제품을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베트남 최대 섬유종합 전시회이다.

경과원은 ㈜아진교역, ㈜컬러케미안산지점, ㈜재연텍스타일, 제이엠인터내셔널, ㈜선진, 텍스라마 등 총6개 기업의 전시회 참여를 지원해 신 남방시장 개척을 도왔다.

의정부시 소재 여성용 니트 원단을 취급하는 ㈜아진교역은 베트남 현지 의류회사인 V사와 향후 나염 ITY 프린트 제품에 대한 추가 상담을 진행키로 했으며, 연 내 50만 불 규모의 초도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주시 소재 니트 원단을 취급하는 제이엠인터내셔널은 '경기도 원단 및 의류 디자인개발지원사업'을 통해 개발한 의류 샘플을 전시해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베트남 현지 봉제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T사에게 대리점 제의를 받으며 약 40만 불의 상담성과를 거뒀고, 추후 현지공장도 방문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와 경과원은 9월에 열리는 '2019 추계 파리 텍스월드'에서도 경기도관을 운영하며, 오는 22일(월)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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