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10일 경기도사회복지관협회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정희시(민·군포2) 위원장과 최종현(민·비례) 부위원장을 비롯해 경기도사회복지관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경기도사회복지관협회 관계자는 "지역별 재정력 격차로 인해 사회복지종사자 처우 및 서비스의 격차가 발생하는 만큼 경기도에서 시·군과 협업사업을 추진하여 예산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 위원장은 "그간 사회복지관은 근린지역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이제는 사회복지정책방향의 전환과 지역사회복지환경의 변화에 따라 지역사회복지관의 바람직한 역할과 방향을 모색할 시점이 도래했다"면서 "도 집행기관, 복지재단 등과 지원방안을 함께 협의해보겠다"고 밝혔다.
최 부위원장도 "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 내 장애인복지관 등 특화된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관과는 다른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므로 앞으로 커뮤니티케어정책에 부합하는 역할을 빨리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1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