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조광주(민·성남3)·최만식(민·성남1) 의원은 10일 성남시청 광장에서 열린 '평화의 소녀상' 건립 5주기 기념식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이 캔 스피크의 실제 주인공이신 이용수 할머니가 참석했다.
이 할머니는 "나이가 92세여도 아직까지 활발하게 활동할 나이"라며 "일본의 진정어린 사과가 있을 때까지 함께 싸워 나가자"고 전했다.
조광주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할머니들의 아픔을 잊지 말고, 고귀함을 지켜드릴 수 있도록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명예회복과 아픈 역사를 올바르게 교육하는데 노력하겠다" 말했다.
최 의원은 "고령의 나이임에도 아직까지 정정하신 이용수 할머님의 말씀을 들으니, 일본의 파렴치한 행위에 대한 투쟁의지가 강해졌다"며 "진심어린 사과를 받을 때까지 할머님들과 물러서지 않고 함께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