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고용불안 해소와 비정규직을 배려하는 공공분야 일자리 종합대책마련 필요성을 제기하고 나섰다.
경기도 공공분야 일자리가 고용불안과 비정규직 대책 부재 등의 문제가 계속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5일 도의회 민주당에 따르면 회성지역 40명의 비정규직 청소년상담사들이 천막농성과 단식투쟁을 벌이고 있지만, 도교육청과 화성시는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했다.
또 남양주시에서는 육아종합지원센터의 대체교사 지원사업 중단으로 32명의 어린이집 대체교사가 일자리를 잃었다.
게다가 경기도사회복지공제회도 지난달 26일 해산을 의결해 5월까지 일시퇴사 통보가 내려졌다.
도의회 민주당 정윤경 수석대변인은 "공공분야 근로자들이 더이상 고용불안에 시달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경기도와 도교육청, 유관기관들이 머리를 맞대고, 도내 공공근로자 고용 종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수석대변인은 "도내 모든 공공기관들은 고용승계에 대한 기관간 책임회피를 버리고, 적극적 자세를 가져야 한다"며 "비정규직에 대한 고용안정대책을 세심히 살펴 합리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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