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가 경기도 대표 국제회의(MICE)로 육성하기 위해 시·군에 기반을 둔 지역특화 국제회의(MICE)를 공모한다.
경기관광공사는 올해 이런 내용을 담은 '시·군 지역특화 마이스(국제회의)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시모
총 6개 사업을 선정,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예정이다.
이번 공모에는 시·군과 함께 국제회의 개최를 추진하는 유관기관, 산하기관, 학회, 협회 등 컨소시엄 형태로 신청할 수 있으며 25일부터 3월 6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도는 지난 해에도 시군 지역특화 마이스 공모를 통해 안산 거리예술 심포지엄 2000만원, 양평 국제 기타포럼 3000만원, 부천 아시아 애니메이션 포럼 3000만원 등 3개 사업에 예산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지난 해보다 공모전 규모를 확대해 최대 6개까지 선정하고 인큐베이팅, 육성, 우수, 발전 등 단계별로 구분해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 기준은 참가자 수, 외국인 참가자 비율, 지역특화컨벤션으로서의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요소들이 고려되며 지원금은 국내외 홍보비, 해외연사 초청비, 장소임차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지역특화 컨벤션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예산지원뿐 아니라 학계, 전문 국제회의 기획자로 구성된 전문 컨설팅단의 자문을 받을 수 있다.
컨설팅 내용은 지역산업과의 연계방안, 행사의 글로벌화, 행사 운영사항, 지역 관광코스 연계방안,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르는 전반적인 행사 진단과 발전방안 자문이다.
저작권자 © 뉴스1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