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 '거물대리 일원' 환경오염물질 사업장 특별단속..3월 22일까지
경기도, 김포 '거물대리 일원' 환경오염물질 사업장 특별단속..3월 22일까지
  • 김정수
  • 승인 2019.02.1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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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광역환경관리사업소의 특별단속 모습./사진=경기도
경기도광역환경관리사업소의 특별단속 모습./사진=경기도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다음달 22일까지 김포시와 합동으로 김포시 대곶면 '거물대리, 초원지리, 가현리' 일원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 특별단속은 지난 11일 방송프로그램 '제보자들'에서 김포시 거물대리 일대 주민들이 인근 공장에서 발생하는 중금속 등 유해물질로 피해를 입고 있으며, 일부 공장이 오‧폐수를 무단 방출하는 등 불법운영을 하고 있다는 내용이 보도된 데 따른 조치다.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김포시 공무원 및 민간환경감시원 등으로 4개 단속반을 편성, 거물대리 일원에 위치한 238곳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무허가(미신고) 사업장 조업 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정상가동 여부 ▲자가 측정 이행 및 기타 환경오염 행위 여부 ▲환경오염물질의 무단배출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무허가 등 위반 행위를 저지른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 및 인터넷 공개 등의 조치를 취하는 한편 중대 환경사범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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