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경기도시공사 사장 임명 후보자의 인사청문에 돌입했다.
13일 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경기도시공사 이헌욱(52세) 사장 임명 후보자 도덕성검증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도덕성검증위원회는 공공기관장 인사청문 업무협약에 따른 6개 공공기관 중 마지막으로 실시되는 인사청문회이다.
이번 도덕성검증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형열(구리1), 국중범(성남4), 김용성(비례), 남운선(고양1), 박성훈(남양주4), 양철민(수원8), 오지혜(비례), 최갑철(부천8), 최승원(고양8)의원 9명과 정의당 송치용(비례)의원 1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서형열 의원이 위원장으로 선출됐고, 부위원장에는 남운선 의원과 최승원 의원이 선출됐다.
서 위원장은 "올해 수도권의 입주물량 증가, 아파트 가격 하락 등으로 부동산 경기가 녹록지 않은 상황이며 5개월여 동안 사장이 공석인 경기도시공사에 이헌욱 후보자가 사장으로 임명될 자격이 있는지 도덕성 위주로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시공사는 지역균형개발과 도민복지증진을 위하여 1997년 12월에 창립해 현재 5본부 20처 485명이 택지개발, 주택 사업, 산업단지 조성 사업과 도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경기행복주택, 전세지원, 햇살하우징 등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경기도시공사 임명 후보자 인사청문을 위한 도덕성검증위원회 제2차 회의는 오는 14일 오후 2시 비공개로 진행되고 소관 상임위원회의 정책검증은 오는 18일 오후 2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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