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협의 통해 합리적 대안 마련하겠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협의 통해 합리적 대안 마련하겠다"
  • 김정수
  • 승인 2019.02.1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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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워크숍./사진=경기도의회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워크숍./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는 민생정책 개발을 위한 협의를 통해 합리적 대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13일 도의회 민주당 정책위에 따르면 지난 11일 도의회 제1간담회의실에서 민생 정책 개발을 위한 '정책위원회 정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민경선(고양4) 정책위원장은 "경기도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브리핑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민생 정책 개발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중심 경기도를 구현할 수 있도록 심도있는 토론이 이뤄지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워크숍의 목적을 밝혔다.

이날 정책 브리핑에서 경기연구원 김점산 박사는 '수도권 전기버스 도입 확대'를 주제로 경기도 전기버스의 운영을 위한 도입가능성, 소요재원, 운영 방안 등을 제안했다.

이어 강철구 박사는 수소차 및 수소충전소의 국내외 동향을 바탕하여 경기도의 현황과 문제점을 지적하고 중장기 로드맵 구축을 통한 이용 접근성 강화 방안과 정책 마련을 강조했다.

끝으로 한아름 연구원은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요금제의 손실부담금 분담기준'을 주제로 수도권 전철기관 손실 보전 제도 검토 결과 손실금 산정 알고리즘에 문제가 있으며, 합리적 개선 필요성이 있음을 설명했다.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워크숍./사진=경기도의회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워크숍./사진=경기도의회

제6정조위원장인 오지혜(비례) 의원은 "수소차, 전기버스 등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은 점점 증가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도 해당 충전 시설들은 너무나도 미흡하다"며 "단순 차량만 보급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충전 인프라 시설 구축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제7정조위원장인 김경일(파주3) 의원은 "중장기 계획 없는 '친환경차 타기 좋은 환경 조성'은 효율성 없는 제도로 전락할 것"이라며 "도와의 지속적 논의를 통해 오늘의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한 실증적인 계획 수립, 재원 확보 방안, 공공기관 도입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경선 정책위원장은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요금제 손실부담금 제도의 문제점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으나, 정치적 이유로 개선이 지연돼 왔다"며 "민선 7기 들어 경기·서울·인천 세 단체장이 동일 정당 소속인 만큼 협의를 통해 합리적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워크숍에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장 민경선(고양4) 의원, 제1정조위원장 최경자(의정부1) 의원, 제2정조위원장 유영호(용인6) 의원, 제3정조위원장 장대석(시흥2) 의원, 제4정조위원장 김봉균(수원5) 의원, 제5정조위원장 신정현(고양3)의원, 제6정조위원장 오지혜(비례) 의원, 제7정조위원장 김경일(파주3) 의원, 경기연구원 김점산 박사, 강철구 박사, 한아름 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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