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근 도의원·조미옥·김정렬 의원, 지역주민들과 정부청사서 피켓시위
이필근 도의원·조미옥·김정렬 의원, 지역주민들과 정부청사서 피켓시위
  • 김정수
  • 승인 2019.02.0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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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근 도의원과 조미옥·김정렬 시의원들이 지역주민들과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사진=수원시의회
이필근 도의원과 조미옥·김정렬 시의원들이 지역주민들과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사진=수원시의회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사업 예타면제 제외가 시위로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의회 이필근(민·수원3) 의원과 수원시의회 조미옥(민·금곡,입북동), 김정렬(민·평,호매실동) 의원 등은 1일 서수원 주민들과 함께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에서 항의시위를 이어갔다.

이날 서수원 주민들은 분양가에 포함된 광역교통분담금 4933억 원을 이미 납부하고 입주했지만 해당사업은 현재 13년간 착공조차 못 하고 있어 피해를 입고 실정이다.

주민대표들은 "그동안 지역민들과 국회의원 등 많은 사람들이 사업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호소했음에도 이 같은 결정이 난 것에 대해 엄청난 실망을 느끼며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분개했다.

이 도의원은 "13년간 신분당선 호매실구간 연장사업을 착공조차 못 한 정부는 직무유기"라고 비판하며 "더 이상 서수원 주민들이 억울하지 않도록 해당사업의 조속한 착공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조 시의원은 "우리 서수원 주민들은 이대로 물러서서 좌절할 수 없기에 오늘 또다시 시위에 나섰다"며 "대한민국 정부가 서민을 위한 정부이며 정의롭고 공정하다는 것을 보여주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호소했다.

김 시의원도 "서수원 주민들의 억울함이 해소될 수 있도록 신분당사업에 대한 구체적이고 책임있는 답변을 해줘야 할 것"이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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