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 다음주부터 가동
민선7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 다음주부터 가동
  • 김정수
  • 승인 2018.06.1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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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민선7기 경기도정을 이끌기 위한 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다음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15일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제정된 '경기도지사직 인수에 관한 조례'에 따라 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위원장과 부위원장 각 1명을 포함, 20명 이내로 구성된다.

위원회에는 이들 위원 외에 직원 30~40여명이 실무를 지원하게 된다.

인수위는 도정 현안 및 조직·기능·예산 현황에서부터 취임식까지 도지사직 인수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을 다룰 예정이다. 

도는 최근 이재명 당선자측과 접촉, 인수위 사무실 등 인수위 구성에 따른 협의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부적인 사항은 이 당선자의 의견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당선자측에서는 인수위에 국회의원과 전문가 그룹을 고루 참여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도는 인수위 사무실로 수원시 영통구 광교테크노밸리 소재 차세대융합기술원 사무실을 추천한 상태다.

도는 인수위가 꾸려지면 실국별 업무보고와 공약실현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 당선자측 관계자는 "인수위 구성은 이번 주말께 결정될 예정"이라며 "취임식 등 향후 인수위 운영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인수위는 내달 30일까지 운영하고, 다음달 2일부터 민선7기 경기도정 출범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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