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리 도의원, 학교 식자재 납품 적격 기준 논의
김미리 도의원, 학교 식자재 납품 적격 기준 논의
  • 김정수
  • 승인 2019.01.1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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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리(민.남양주1) 도의원이 학교 식자내 납품관련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김미리(민.남양주1) 도의원이 학교 식자내 납품관련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김미리(민.남양주1) 의원은 지난 9일 남양주상담소에서 경기도청, 경기도교육청, 학교 식자재 납품업자들과 함께 납품 적격 업체 기준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 자리는 지난 해 9월 남양주상담소에서 청취한 학교 식자재 납품업자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납품업자들은 "경기도내 학교 급식용 식재료(축산물) 입찰시 G마크 브랜드 경영체를 적격업체로 한정해 이 조건을 갖추지 못한 업체들이 피해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청 담당자는 "G마크는 도내에서 생산된 우수 농식품을 소비자 단체(NGO)가 현장실사 등 전 심사과정에 참여해 도지사가 인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담당자도 "학부모들과 학교측은 G마크 획득 농축산물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며, G마크 획득 농축산물을 학교 급식으로 납품받을 경우 경기도에서 급식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 의원은 "인증 기준을 충족한다면 G마크 업체로 선정될 수 있도록 신청기준을 개선하고, 학교에서 납품업체 선정시 G마크 인증 업체뿐 아니라 HACCP 인증 업체도 공정하게 선정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에 당부했다.

이어 납품업자들에게는 "G마크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도민의 의견이라면 어떤 것도 소홀히 할 수 없으며, 앞으로도 도민의 뜻을 도정에 반영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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