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인플루엔자 환자 급증..전국평균 크게 웃돌아
경기도내 인플루엔자 환자 급증..전국평균 크게 웃돌아
  • 서수호
  • 승인 2018.12.2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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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세 집중 발생...학교 감염관리 필요
인플루엔자 예방수칙./사진=질병관리본부
인플루엔자 예방수칙./사진=질병관리본부

인플루엔자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겨울철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1주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도내 인구 1,000명당 인플루엔자 발생률은 45명으로 전국 평균인 34명을 크게 웃돌았다.

이는 불과 1달 전인 지난달 11일~17일의 인플루엔자 발생률 6.3명의 무려 7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에 따라 도는 이번 인플루엔자 유행이 늦은 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고 각별한 건강관리와 함께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특히 이번 인플루엔자가 7~18세 나이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방학을 앞둔 학교에서는 더욱 각별한 감염 관리 및 예방 수칙 준수가 요망된다.

도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더욱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감염병 예방수칙이 담긴 유인물을 배포하는 등 홍보활동을 진행하는 한편 지역별 현장책임반을 배치해 지속적인 감시활동을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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