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한강청, 하수처리장 방류수 수질관리 운영실태 조사
경기도-한강청, 하수처리장 방류수 수질관리 운영실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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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2.0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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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경기도는 한강유역환경청과 공동으로 도내 하수처리장 방류수 수질관리 운영실태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환경부가 진행한 공공하수처리장 단속에서 포천시 A처리장이 수질원격감시장치(TMS)를 조작한 사실이 경기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이 나와 수질오염에 대한 도민들의 불안감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조치다.

도는 지난달 수질원격감시장치(TMS)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난 포천시 A처리장, A처리장과 운영사가 같은 B처리장 등 2곳에 대한 긴급 수질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두 곳 모두 수질기준 이내인 것으로 분석돼 하수처리장으로 인한 수질오염 악화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감시장치 조작을 통한 수질 악화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다.

이에 도는 하수처리장 방류수 수질관리 운영실태 점검을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효율적인 관리 감독을 위해 하수처리장 운영감독 권한이 있는 한강유역환경청과 세부적인 단속 대상 및 조사 범위를 협의해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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