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테크노밸리 특위, 목감천 치수대책 점검
경기도 테크노밸리 특위, 목감천 치수대책 점검
  • 김정수
  • 승인 2018.12.0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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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테크노밸리 조성을 위한 운영지원 특별위원회 현장점검./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 테크노밸리 조성을 위한 운영지원 특별위원회 현장점검./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 테크노밸리 조성을 위한 운영지원 특별위원회는 지난 달 29일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2016년부터 2023년까지 광명시 가학동, 시흥시 논곡동, 약 61만평 부지에 약 1조7494억 원을 투입해 첨단연구단지와 일반산업단지는 물론 배후 주거단지와 유통단지 등을 조성해 경기 서남부권을 대표하는 융복합 첨단산업 핵심거점으로 육성한다.

이번 현장점검은 '목감천 치수대책'을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치수대책은 상시 홍수 위험을 내재한 목감천에 저류지 3개소,   제방 7.8㎞ 등을 설치하게 된다.

하지만 도 재정 여건상 단일하천사업(1지구)에 1,422억 원을 부담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아 지방비 경감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사업 추진 시 광명·시흥 에 이미 거주하고 있는 기업들이 입주 시 혜택을 받아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특히, 정대운 부위원장은 "유통단지가 원래의 목적과 다르게 진행될 수도 있다는 주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며 "진행과정에서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소통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영준 특위 위원장은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기 위  해서는 도로, 하천 등 기반시설 확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사업이 당초 목표대로 원활하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이 자리에 모이신 분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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