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바이러스 급증' 주의해야
'인플루엔자바이러스 급증' 주의해야
  • 소유한
  • 승인 2018.12.03 1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의 화장품 성분분석 검사모습./사진=경기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사 모습./사진=경기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3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이 급증하고 있어 감염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연구원이 도내 6개 병원을 방문하는 호흡기 환자를 대상으로 표본검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달 마지막 주(48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30%에 달했다.

이는 지난달 셋째 주(47주차) 바이러스 검출률 9%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지난해에도 11월 초순(45주차)부터 검출되기 시작해 11월 하순부터 검출이 급증, 지난 1월 중순에 가장 높은 검출률 78%를 기록하는 등 겨울철을 기점으로 확산된 바 있다.

지난달 검출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모두 A형으로,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국내에서 흔히 발견되는 독감의 원인체로 알려져 있다.

감염됐을 경우 38°C 이상의 갑작스러운 고열, 기침과 인후통 등의 호흡기 증상과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의 전신 증상이 나타난다.

한편, 연구원은 질병관리본부와 공동으로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실험실 감시사업'을 진행, 유행하는 바이러스를 확인하고 있다.

감시사업은 도내 6개 병원과 협력, 이들 병원에 방문하는 호흡기 환자를 대상으로 표본검사를 실시해 유행하는 바이러스를 확인하는 사업이다.경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