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20일 도내 유일의 국립한경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하고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농업과 장애인 복지 분야에 특화된 대학교의 특성을 활용해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겠다는 의도다.이날 오후 의장 접견실에서 개최된 ‘경기도의회-한경국립대학교 교육협력 협약식’에서 염종현 도의장과 이원희 한경대 총장은 서명한 협약서를 교환하며 협력을 맺었다.이 자리에는 한경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김호겸(국·수원5)·박명수(국·안성2)·김선영(민·비례)·황세주(민·비례) 의원과 대학 소재 지역 도의원인 양

경기도의회는 지난 19일 도의회에서 제2회 입법정책위원회'를 열고, 주민조례청구 각하 결정, 2024년 2분기 자치법규 사후입법평가 등을 심의·의결했다.입법정책위원회는 '경기도 자치법규 사후입법영향평가'를 통해 조례의 적합성을 확보하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제정이나 전부개정돼 시행 후 2년이 경과한 조례, 입법영향분석 실시 후 4년이 지난 조례를 대상으로 입법목적, 조례의 실효성 등을 분기별로 분석·평가하고 있다.올해 2분기 평가대상 조례는 총 37건으로, '경기도교육청 성폭력 피해학생 보호 지원 조례&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더불어민주당 최종현(수원7) 대표의원 당선자는 20일 수석부대표단 인선을 마무리했다.후반기 대표단은 소통협력 수석부대표와 입법지원추진단이 새롭게 설치된 것이 특징이다.최 당선자는 "전문성, 합리성, 혁신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수석대표단을 인선했으며, 소통·협력 수석부대표를 신설해 단합과 화합을 위한 의원 간의 소통에 힘쓰겠다"고 설명했다.또한 “대표의원 직속으로 입법지원추진단을 신설 의원 발의로 제정된 조례의 정책실행부터 예산 수립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총괄수석부대표에는 초선인 이용욱 의원(파주3)이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지난 17~18일 양일 간 기획조정실, 감사관, 평화협력국, 균형발전기획실 4개 실국에 대한 2023 회계연도 경기도 결산안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기획재정위원회는 이번 결산안 예비비 심사에서 '국지도 82호선 갈천-가수 도로건설공사'의 수용재결 처분결과에 따른 보상금 지급에 대한 예비비 지출의 건을 불승인했다.도는 보상금 17억 9,000만원 가량을 예비비에서 지출하기 위해 도의회의 승인을 신청했다.하지만 기재위는 '예비비는 예측할 수 없는 예산 외의 주출이나 예산 초과지출에 충당

앞으로 환자 중심의 의료·돌봄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의료'가 경기도에서 가능해질 전망이다.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18일 제2차 회의를 열고 이인애(국·고양2) 의원이 대표 발의한'경기도 돌봄의료 조례안'을 가결했다.이번 조례안은 저출생·고령화 시대에 맞춰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증진, 효율적 돌봄의료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1인 가구의 증가, 노인의 지역사회 생활 희망, 돌봄 중심의 서비스 제공 등 변화하는 의료 수요와 인구 구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조례안의 주요

경기도교육청의 학내전산망 구축사업 지연으로 미리 보급한 스마트기기가 노후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는 지난 18일 '2023회계연도 경기도교육청 결산 및 예비비'에 대해 심의했다.교기위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지난 5월 스마트기기 보급사업을 100% 완료했다. 하지만 스마트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학내전산망 구축' 예산 집행은 11.8%로, 나머지 90%에 가까운 236억원을 이월시킨 것으로 나타났다.학교무선인프라 확충사업이 5.8%에 그친데 따른 것.이로인해 학교 현장은 지난 5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18일 제375회 정례회 2차회의를 열어 조례안과 결산승인 건을 심의하고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도의회 건설위는 지난 2022년 8월 개원 이후 제362회 임시회부터 2024년 6월 제375회 정례회까지 총 87건(조례안 53건)의 안건 가운데 79건을 심의·의결했다.또 총 10회에 걸친 현장방문와 현장정책회의를 통해 '민생중심·현장중심' 의정활동을 실시했다.특히 건교위는 '건설교통연구회'를 비롯한 6개에 달하는 의원연구단체를 통해 건설교통 분야 등에 관련한 입법 활동과

경기도의회가 전국 최초로 평생학습도시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는 18일 제375회 정례회 2차 회의를 열고 김정호(국민의힘 대표의원, 광명1)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평생학습도시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가결했다.조례안은 도내 31개 시·군의 평생학습도시 지원을 통해 지속적 발전과 시민들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평생학습도시는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 추구를 위해 평생에 걸쳐 학습하고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가 18일 '성평등 조례' 개정을 둘러싼 여야간 갈등으로 파행했다.여가교위는 이날 오전 10시 회의를 열고 경기도 평생교육국 소관 9개 안건과 여성가족국 소관 3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었다. 이에 상임위는 평생교육국 소관 조례안과 동의안 등 9개 안건을 처리했다. 하지만 여성가족국 소관 3개 조례안은 처리하지 못했다. 서성란(국·의왕2) 의원이 신상발언한 이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이 자리를 비웠기 때문.'경기도 성평등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년 가까이 상임위에 안건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18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경기도교육청 학교구성원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안' 상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교기위 국힘 도의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양당이 지난 13일 조례안 사전협의에서 조례안 상정·심의를 결정했음에도 앞서 11일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의 '미상정' 당론을 이유로 심의를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교기위 국힘 의원들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10월 '경기도 학생인권조례 개정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같은해 11월 교육기획위

경기도의회가 사회적경제 육성 지원을 위해 기존 조례를 세분화한다.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는 17일 이용욱(민·파주3)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사회적경제 강화 패키지 조례안'을 가결했다.패키지 조례안은 기존 '경기도 사회적경제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를 '경기도 사회적경제 기본 조례'로 개정하고, 필요한 사항을 조례로 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필요한 사항은 '경기도 마을기업 활성화 지원 조례', '경기도 사회적기업 활성화 지원 조례', '경기도 협동조합

경기도의회가 그동안 문화유산과 자연유산 인근에 10층 이상 건축물이나 시설물을 설치할 때 받는 영향검토 조항 삭제를 추진한다.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17일 김성수(민·안양1)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문화유산과 자연유산 보존 및 활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기존 조례 제7조 2항은 도시지역 중 주거·상업·공업지역 내 국가지정유산과 세계유산의 외곽경계로부터 200미터 초과부터 500미터 이내의 지역(도지정유산과 유산자료의 경우 200미터 초과부터 300미터 이내)에서 건축하는 높이 10층 규모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지난 13일 의장 접견실에서 도의회 친선의원연맹인 중국 광둥성 인민대표대회 우호대표단을 접견했다.지난 1월 도의회 친선의원연맹의 인민대표대회(이하 인대) 방문에 따른 답방으로 진행된 이번 접견에서 양측은 경제와 입법분야 교류 활성화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이날 접견에는 광둥성 인대 우호대표단의 단장인 황닝셩(黃寧生) 상무위원회 부주임(부의장) 등 7명과 도의회 광둥성 친선의원연맹 소속 김규창(국·여주2) 연맹회장, 이제영(국·성남8) 의원이 참석했다.염 의장은 이 자리에서 경기도와 도의회를 간략히 설명하고

경기도의회가 전국 최초로 축산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 조례안 제정에 나섰다.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14일 제375회 정례회 제1차 회의에서 서광범(국·여주1)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저탄소·친환경 축산업 지원 조례안'을 원안가결했다.친환경 축산업에 관한 조례는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 중이지만, 축산업의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조례는 아직 없는 실정이다.서 의원은 "기후변화 위기 완화를 위한 저탄소 축산업으로의 전환은 시대적 소명"이라며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축산분야의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 축산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안일한 행정으로 평택 국제여객터미널 운영관리권을 인천에 빼앗긴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이같은 사실은 지난 14일 열린 경기도의회의 경기도 철도항물류국에 대한 2023년도 결산김사에서 드러났다.이홍근(민·화성1) 의원은 이날 경기평택항만공사의 안일한 행정으로 평택 국제여객터미널 운영관리용역을 인천항만공사의 자회사였던 (사)인천항시설관리센터에 뺏긴 사실을 지적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1월 기초금액 약 171억 원의 연면적 2만2천㎡, 대합실 3천266㎡, 4천356명 수용인원 규모의 평택당진항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택수(국·고양8) 의원은 13일 발달장애인 가족의 일자리 제공과 직접 지원방안에 앞장서줄 것을 경기도에 촉구했다.이 의원의 촉구 내용은 △장애인 가족의 공공일자리 확충 △가족 고용 민간기업에 인센티브 제공 △장애인 활동지원 가족급여 전액 지급 △일반 학교내 특수교사 정원 확대 등 종합지원대책 등이다.이 의원은 "장애인 가족의 공공 일자리 확충을 위해 지역 복지시설이나 공공기관에서 상담사, 행정 지원 역할 등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발달장애인 돌봄 관련 교육 프로그램의 강사로 활동하거나 장애인 권익증진 캠페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충식(국·포천1) 의원은 13일 소방공무원의 위상정립 및 처우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이날 열린 제375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윤 의원은 "재난 현장에서는 영웅으로 불리고 있지만, 평상시에는 이에 걸맞은 대우를 받지 못하는 소방공무원의 현실이 아타깝다"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목숨 바쳐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의 위상정립과 처우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어 윤 의원은 제복공무원을 지칭하는 대표적 용어인 '군·경'을 '군·경·소방'으로 사용할 것도 주문했다.국가유공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혜원(국·양평2) 의원은 13일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피력하고 나섰다.이 의원에 따르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달 반대청원으로 논란에 휩싸인 평화누리특별자치도에 대해 답변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소통'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라이브방송은 김 지사의 SNS를 통해 진행됐다. 이 의원은 "소통의 방식에 다양성을 위한 고찰은 존중하나 방송의 결과는 어땠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라이브 방송을 보면서 몹시 불안했다"고 말했다. 방송 일부 참가자들의 댓글에 일일이 반응하며 노기에 차서 논쟁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황세주(민·비례) 의원이 13일 유천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를 촉구했다.황 의원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 평택시, 용인시 등이 '용인 국가산단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해 '평택시 송탄 상수원 보호구역'이 해제될 예정이다.'송탄 상수원 보호구역'을 해제를 위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중재로 안성시 양성면과 원곡면 일대 10개 리 18.8㎢도 규제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 것.하지만 '유천 상수원 보호구역'은 여전히 유지돼 안성시 전체 면적의 16%, 여의도의 약 30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후반기 대표의원에 최종현(수원7) 보건복지위원장이, 의장후보에 김진경(시흥3) 의원이 선출됐다. 도의회 민주당은 13일 오전 도의회 지하1층 대회의실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후반기 대표의원 및 의장·부의장 후보 선거를 실시했다. 의원총회에는 전체 의원 77명이 모두 참석했다.후반기 대표의원 선거는 재선의원 간 대결로 펼쳐졌는데, 최 의원이 결선투표에서 39표를 획득해 37표를 얻은 정승현(안산4) 의원을 제치고 선출됐다. 기권 1표가 나왔다.최종현 대표의원 당선인은 “후반기 의회는 소통하면서 대표단을 이끌겠다.